[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엔씨소프트(NC)가 2021년 한층 더 다이나믹한 감성으로 도약을 준비 한다. 충성도 높은 특정 이용자층을 보유한 간판 IP(지식재산권) ‘리니지’와는 달리, 아기자기한 그래픽 및 무협,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이용자 스펙트럼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 ‘무협’의 새로운 장 연다…크로스플레이 신작 ‘블레이드&소울2’
내년 1분기 출격을 준비 중인 ‘블소2’는 ‘리니지’와 함께 엔씨의 대표 IP로 불리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블소)’을 정식으로 계승한 신작이다.
원작 ‘블소’는 동양 판타지 기반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무협 게임으로, 속도감 넘치는 액션성, 화려한 연출, 체계적인 스토리 라인이 특징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 2012년 출시돼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등지의 젊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차기작 ‘블소2’에는 전작의 감성과 함께 엔씨가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엔씨는 기존 작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자유도와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게임은 엔씨의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을 통해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을 예정이다.
◇ ‘귀여운 리니지’ 트릭스터M…여성 유저 잡는다
‘귀여운 리니지’라는 별명을 얻은 ‘트릭스터M’도 출시를 코앞에 두고 있다. 트릭스터M은 엔씨의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11년간 서비스한 트릭스터 IP를 활용한 MMORPG이다.
트릭스터M은 아기자기한 2D 도트그래픽, 독창적인 드릴 액션 등 원작이 가진 주요 요소를 계승한다. 트릭스터M의 원작이 젊은 층, 특히 여성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라는 점에서 엔씨의 고객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트릭스터M은 블소2와 마찬가지로 퍼플을 통해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트릭스터M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에 달했다는 평가다. 지난 10월 28일 시작한 사전 예약은 한 달여 만에 300만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리니지 IP를 제외하고 이 같은 기록을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16일 시작된 사전 캐릭터 생성도 당일 준비된 60개 서버가 조기 마감돼 각 서버의 수용 인원을 급히 증설했다.
엔씨 관계자는 "MMORPG를 원하는 신규 유저 층은 늘어났지만, 이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게임 출시는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MMORPG 대기 수요를 트릭스터M이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 ‘구단주’ 택진이형 따라잡기…야구, 골프 게임도 대기 中
엔씨는 MMORPG 외에도 야구, 골프 등의 스포츠 게임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야구 H3’는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담아낸 차세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이용자는 감독 뿐 아니라 구단주의 역할도 맡아 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
선수의 역량을 파악하고 영입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 선수의 가치를 평가받는 ‘이적시장’ 등 새로운 시스템이 준비된다. 엔씨의 AI(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돼 생동감 있는 경기 리포트와 하이라이트를 보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팡야M은 팡야 IP를 활용한 모바일 판타지 골프 게임이다. 원작 팡야가 국내를 넘어 40여 개 국가에서 2000만 명의 이용자에게 사랑받은 게임인 만큼,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도 점쳐진다. 팡야M은 원작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그래픽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을 특징으로 하며, 200여 종의 판타지 필드를 통해 이용자에게 다이나믹한 모험과 성장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무협’의 새로운 장 연다…크로스플레이 신작 ‘블레이드&소울2’
내년 1분기 출격을 준비 중인 ‘블소2’는 ‘리니지’와 함께 엔씨의 대표 IP로 불리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 & 소울(블소)’을 정식으로 계승한 신작이다.
원작 ‘블소’는 동양 판타지 기반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무협 게임으로, 속도감 넘치는 액션성, 화려한 연출, 체계적인 스토리 라인이 특징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 2012년 출시돼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 등지의 젊은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차기작 ‘블소2’에는 전작의 감성과 함께 엔씨가 보유한 혁신적인 기술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엔씨는 기존 작품들과는 차원이 다른 자유도와 액션성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 게임은 엔씨의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을 통해 플랫폼의 한계를 뛰어넘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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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2 관련 이미지. |
◇ ‘귀여운 리니지’ 트릭스터M…여성 유저 잡는다
‘귀여운 리니지’라는 별명을 얻은 ‘트릭스터M’도 출시를 코앞에 두고 있다. 트릭스터M은 엔씨의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가 11년간 서비스한 트릭스터 IP를 활용한 MMORPG이다.
트릭스터M은 아기자기한 2D 도트그래픽, 독창적인 드릴 액션 등 원작이 가진 주요 요소를 계승한다. 트릭스터M의 원작이 젊은 층, 특히 여성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라는 점에서 엔씨의 고객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으로 보인다. 트릭스터M은 블소2와 마찬가지로 퍼플을 통해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트릭스터M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최고조에 달했다는 평가다. 지난 10월 28일 시작한 사전 예약은 한 달여 만에 300만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리니지 IP를 제외하고 이 같은 기록을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16일 시작된 사전 캐릭터 생성도 당일 준비된 60개 서버가 조기 마감돼 각 서버의 수용 인원을 급히 증설했다.
엔씨 관계자는 "MMORPG를 원하는 신규 유저 층은 늘어났지만, 이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게임 출시는 많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라며 "MMORPG 대기 수요를 트릭스터M이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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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스터M 관련 이미지. |
◇ ‘구단주’ 택진이형 따라잡기…야구, 골프 게임도 대기 中
엔씨는 MMORPG 외에도 야구, 골프 등의 스포츠 게임도 선보일 계획이다. ‘프로야구 H3’는 현대 야구의 트렌드를 담아낸 차세대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이용자는 감독 뿐 아니라 구단주의 역할도 맡아 야구단을 운영할 수 있다.
선수의 역량을 파악하고 영입하는 ‘스카우터’와 ‘콜업’ 시스템, 선수의 가치를 평가받는 ‘이적시장’ 등 새로운 시스템이 준비된다. 엔씨의 AI(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돼 생동감 있는 경기 리포트와 하이라이트를 보는 콘텐츠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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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H3 관련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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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야M 관련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