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스마트하우스와 MOU체결…임대료 카드결제 확대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0.12.30 10:07
하나카드

▲30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임현빈 하나카드 마케팅본부장(왼쪽)이 전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마트하우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민수 스마트하우스 대표(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카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하나카드가 부동산 임대 관리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임대·임차인 전용 카드 상품을 내놓으며 임대료 카드결제 확대에 나선 것이다.

하나카드는 30일 국내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기업 가운데 하나인 부동산 임대관리 플랫폼인 스마트하우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하우스는 국내 1등 부동산 임대관리 플랫폼으로 부동산을 소유한 임대인들을 대신해 공실 및 임대수익 제고, 임대료 수납, 임차인 민원관리 등 다양한 임대인 특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스마스하우스를 이용하는 임대·임차인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자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경험을 공유하고 활용해 ‘스마트하우스 임차인 월세 전용카드(가칭)‘와 ‘스마트하우스 임대인 전용카드(가칭)’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하우스 임차인 월세 전용카드’는 매번 현금으로 번거롭게 납부하는 월세 결제를 신용카드로 납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인테리어 및 시설보수 등 부동산 관리가 부담스럽고 번거로운 임대인을 위해 부동산 특화 관리 서비스가 탑재된 ‘스마트하우스 임대인 전용카드’를 통해 임대·임차인 모두에게 맞춤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김민수 스마트하우스 대표는 "스마트하우스는 임대인이 주 이용자인 국내 최대 플랫폼으로 하나카드와 함께 부동산과 금융이 융·복합한 혁신서비스를 제공해 임대료 카드결제시장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현빈 하나카드 마케팅 본부장은 "하나카드는 이종산업 협업으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하우스와 전략적 업무 협약로 해 프롭테크 플랫폼 기반 산업에도 진출해 기존에 없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계획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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