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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
이번 행사에서 알테오젠은 노보 노디스크, 헨리우스 바이오텍 등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 들과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알테오젠은 지난 2019년 12월 10대 제약회사에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 기술을 최초 라이센싱 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다른 10대 제약회사, 그리고 최근에 인타스 파마에 라이센싱 하여 일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ALT-B4 를 3개의 글로벌 제약 회사들과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물질 공급을 위해 알테오젠은 유럽에 있는 cGMP CMO(위탁생산)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하였고, 본격적으로 ALT-B4를 글로벌 임상 3상 시료 및 상업용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미 라이센싱을 체결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올해에 각 제약사들의 파이프라인에 피하주사로의 형태로 변환한 제품의 임상에 착수했다.
알테오젠은 ALT-B4 의 계약에 대해 상업화 초기에 수익이 들어오는 마일스톤 수익 기반 계약과, 제품이 출시되면서 지속적으로 수익이 발생하는 로열티 수익 기반 계약을 전략적으로 적절히 혼합해 회사의 수익 창출을 이뤄 장기 발전에 가장 유리한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2021을 통하여 피하 주사용 원천 기술인 ALT-B4 의 활용에 대하여 새로운 글로절 제약사들이 관심으로 다수의 미팅 건수가 있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파트너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며 추가적인 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뤄질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히알루로니다아제 이외에 ADC 유방암치료제, 지속형 성장호르몬등에 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투자자로부터 투자 관련 미팅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부터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컨퍼런스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과 투자자의 만남이 이루어 질 뿐만 아니라 기업과 기업 간의 파트너링을 통한 기술 라이센싱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나경 기자 nak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