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 맥그리거.연합뉴스 |
아일랜드 출신의 종합격투기 스타 코너 맥그리거(33)가 24일 UFC 257에서 라이트급 랭킹 2위 더스틴 포이리에(26)와 리턴 매치를 치른다.
맥그리거-포이리에전은 맥그리거의 복귀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경기다.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UFC의 간판스타인 맥그리거는 지난해 6월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3번째 은퇴 선언이었기 때문에 맥그리거가 진짜로 은퇴할 것이라고 믿는 이들은 많지 않았다.
2016년과 2019년에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가 번복한 선례가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의 예상처럼 이번에도 맥그리거는 돌아왔고 1년여 만의 경기를 치른다.
맥그리거는 지난 2014년 9월 UFC 178에서 포이리에와 맞붙은 경험이 있다.
당시 경기 결과는 맥그리거의 1라운드 1분 46초만의 TKO 승.
맥그리거는 두번째 은퇴 선언 후 복귀전이었던 지난 1월 UFC 246에서 도널드 세로니를 1라운드 40초 만에 TKO로 누르고 건재를 과시한 바 있다.
개인 통산 22승 4패의 격투기 전적을 보유한 맥그리거는 2015∼2016년 UFC 페더급 타이틀, 2016∼2018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