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하나은행, ‘수출중소기업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2.08 10:27

수출중소기업에 총 2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지원키로

기보-하나은행, ‘수출중소기업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 이사장 정윤모)과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수출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하여 8일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기술금융지원 위드론수출금융 III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수출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10억원의 보증료지원금을 기보에 납부하여 대상기업에 최초 1년간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기보는 3년간 매년 0.2%포인트의 보증료를 감면해 준다.

지원 대상기업은 △수출입통계정보시스템(Bank TRASS)상 수출통관실적 보유 기업 △해외 직수출 계약서(신용장) 보유 기업 △해외진출기업 금융지원 협약보증 대상기업 △하나은행 추천 수출중소기업 등이며, 기보는 협약보증을 통해 총 20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춘 기보 이사는 "기보는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등 정부의 중점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금융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