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판소리복서’ |
영화 ‘판소리 복서’에서 한때 복싱 챔피언 유망주로 화려하게 주목받던 전직 프로복서 병구(엄태구)는 한순간의 실수로 복싱협회에서 영구제명되고, 설상가상으로 ‘펀치드렁크’(뇌세포손상증)까지 앓게 된다.
하지만 병구의 순수한 열정을 발견한 신입관원 ‘민지’(이혜리)의 도움으로 힘을 얻게 된다.
이에 병구는 미완의 꿈인 ‘판소리 복싱’을 완성하기로 결심한다.
주연을 맡은 엄태구는 전직 복서 ‘병구’ 역을 위해 실제 선수들의 동계훈련 강도와 비슷한 훈련량을 소화했다. 석 달 가까이 하루 5시간씩 맹연습을 한 덕분에 영화 속에서 프로 선수 못지않은 복싱 실력을 선보인다.
영화 ‘판소리복서’에는 엄태구를 비롯해 걸스데이 출신 이혜리, 김희원, 이설, 최준영, 최덕문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