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행, 15개월만에 태백장사 꽃가마…노범수는 3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2.11 19:40
허선행

▲허선행.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세찬 기자] 허선행(22·영암군민속씨름단)이 약 1년 3개월 만에 태백장사에 올랐다.

허선행은 11일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문준석(수원시청)을 3-2로 물리쳤다.

2019년 실업 무대에 데뷔해 같은 해 11월 천하장사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올랐던 허선행은 이날 개인 통산 두 번째로 장사 꽃가마를 탔다.

8강에서 정찬우(부산갈매기)를 연속 안다리로 쓰러뜨린 그는 4강에서 ‘신흥강자’ 노범수(울주군청)마저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문준석(수원시청)을 상대로 3-2로 승리해 올해 첫 황소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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