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3월 말까지 8만 가구 공급… 20년만에 최대

최지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2.14 04:50
[에너지경제신문 최지혜 기자]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국에서 8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설 이후 공급된 물량으로는 지난 20년만에 최대 규모다.

아파트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부동산114의 13일 조사에 따르면 설 연휴 직후인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전국 아파트 7만9819가구가 분양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 물량인 2만2256가구와 비교하면 3.6배 증가한 것이다. 물량 폭탄 우려를 낳았던 2016년(4만2603가구)의 1.9배 수준이다.

이 기간 경기도에서 3만1768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어 경남(1만559가구), 대구(6078가구), 인천(5690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서는 전체 물량의 51.3%가 분양돼 절반이 넘는 4만91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 공급되는 주요 단지는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광진구 ‘자양 하늘채 베르’ △중구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중구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등이다.

경기도에는 평택시 ‘평택지제역자이’와 광주시 ‘더샵 오포센트리체’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구 ‘래미안 포레스티지’, 부산 동래구 ‘안락 스위첸’,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만촌역’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올해 서울 첫 분양 아파트인 ‘자양하늘채베르’가 견본주택을 연다.

한편, 오는 19일부터 전월세 금지법이 시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입주자는 최대 5년의 실거주 의무가 부여된다.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격이 인근 주택 시세의 80% 미만인 주택은 5년, 시세의 80% 이상∼100% 미만인 주택은 3년의 거주 의무 기간이 부여된다. 민간택지는 분양가격이 인근 주택 시세의 80% 미만은 3년, 80% 이상∼100% 미만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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