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북칩' 중국 이어 미국서도 돌풍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2.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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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꼬북칩 인기는 해외에서도 거세지고 있다. 꼬북칩은 중국, 미국, 캐나다 등 총 12개국에 판매되며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에서는 2018년 5월 현지명 ‘랑리거랑(浪里浪)’으로 출시된 이후 8000만 봉 이상 판매됐다. 특히,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국내에서 큰 인기를 바탕으로 스낵 본고장 미국의 바이어들에게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에 오리온은 미국에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을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에서 현지 생산을 통해 올 상반기 초코츄러스맛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리온 측은 "SNS 등에서 입소문이 계속 이어지며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맛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꼬북칩을 초코파이의 뒤를 잇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초코츄러스맛으로 꼬북칩이 연일 흥행가도를 이어나가면서 오리온은 코로나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리온은 매출액이 2017년 1조9426억원(홀딩스, 오리온 합산 기준)에서, 2018년 1조9269억원, 2019년 매출 2조233억 원, 2020년 2조 2304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꼬북칩 판매호조에 힘입어 2년 연속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오리온의 영업이익은 2019년에서 3273억 원 지난해 3756억 원으로 증가하며 다시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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