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서 경찰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공장 출입문에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있다.연합뉴스 |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플라스틱 제조공장 대동플라스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 수는 123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된 8명 중 3명은 전날 확진된 공장 직원의 가족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역학 관계를 조사 중이지만 일단 공장 관련 연쇄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욱이 단지 내 다른 공장에서도 1명이 확진됐다.
이에 방역 당국은 전수 검사 대상을 단지 전체로 확대했고, 전날 58개 입주업체 1170명 중 952명이 우선 검사받았다.
검사 결과 951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나 1명이 양성 판정됐다.
방역 당국은 공장 확진자와 연관성 여부를 조사 중이다. 나머지 218명에 대한 검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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