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선결과 발표 오늘…승리 향배는?
국민의힘은 4일 오전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신환·오세훈·나경원·조은희 서울시장 경선후보, 박성훈·이언주·박형준 부산시장 경선후보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결과에 따라 후보들의 표정이 엇갈릴 전망이다. 이번 경선은 지난 2∼3일 ‘100% 일반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자 지지 정당을 구분하지 않아 국민의힘 지지자가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었다. 각 후보는 발표에 앞서 신율 명지대 교수가 30분간 진행하는 토크쇼에서 소회를 밝힐 전..뉴욕증시, 꿈틀대는 금리에 연일 하락…나스닥 2.7% 급락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기술주에서 낙폭이 컸다.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재개한 여파다. 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1.43p(0.39%) 하락한 3만 1270.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0.57p(1.31%) 내린 3819.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1.04p(2.7%) 급락한 1만 2997.75에 장을 마감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이날 장중 한때 1.5%에 근접하는 등 상승세였다. 증시 마감 무렵에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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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족한 시대다. 사는 것도 늘었지만 버려지는 것도 갈수록 늘어난다. 기술발전으로 생산규모가 확대되고, 사람들의 소유욕도 점점 커진 까닭이다. 이미 갖고 있는 물건인데도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이 보태지면 추가소비로 이어진다. 셀럽(유명인사) 등과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콜라보제품. 희소하고 희귀하다는 이유로 갖고 싶은 잇템(It-tem)이 된다. 과시적소비로 변질되기도 한다. 찬찬히 생각해보자. 풍족해서 좋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인 셈이다. 넘치면 부족한 것 보다 오히려 못하다. 비우는 지혜가 필요한 때다.
호모 콘스무스(Homo Consmus). 소비하는 인간이다. 사들이는 데 공을 들이고 집착한다. 소비가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특히 2000년대 이후 IT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디지털플랫폼 확장은 소비자들의 쇼핑편의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러다 보니 큰 고민없이 클릭한 번으로 구매 끝. 고도화된 마케팅까지 더해져 충동소비를 부추긴다. 어쩌다 지름신(충동구매)으로 사들인 물건들이 아마도 집에 한 두 개는 있을거다. 정리되지 않은 채 어느 구석에 쳐박혀 있으면, 똑같은 아이템을 다시 산다. 정리하지 않으면 또 사고 찾기도 쉽지 않다. 시시때때로 비우고 버리고 정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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