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도권 물량은 더 절벽…2041가구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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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직방이 3월 아파트 입주물량을 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에서 총 1만4700가구가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만2786가구가 입주했던 2월보다 약 38% 감소한 물량이다. 전국 22개 입주단지 중 17개가 지방에 몰렸다. 1~2월 상대적으로 많았던 수도권 입주물량이 3월 들어 1만가구 가량 줄면서 전체 입주물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입주물량은 5598가구로 2월(1만6511가구) 대비 66% 가량 감소한다. 서울에서 2개 단지, 경기에서 3개 단지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전국 입주물량의 62%인 9102가구가 입주하며 전월대비 25% 가량 증가한다. 지역별로는 대구, 부산, 경북, 경남 등에서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마포구 염리동 ‘마포프레스티지자이’가 3월 말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염리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총 1694가구, 전용 59~114㎡로 구성됐다.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에는 ‘병점역아이파크캐슬’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 단지는 총 2666가구의 메머드급 단지로 전용 59~134㎡로 구성됐다.
지방에서는 부산시 북구 화명동 화명2구역을 재개발한 ‘화명푸르지오헤리센트’가 입주 대기 중이다. 단지는 총 886가구, 총 9개동 규모이며 전용 39~84㎡로 구성됐다. 부산과 가까운 경남 양산시 덕계동에서는 3월초 ‘양산두산위브2차1,2단지’ 1122가구가 입주한다. 1단지가 680가구, 2단지가 442가구이며 모두 전용 59~84㎡로 구성됐다.
광주시 남구 주월동에서는 594가구 규모, 전용 77~84㎡의 중소형 규모로 구성된 ‘주월양우내안애’가 3월 초 입주를 시작한다. 전국 3호 도시공원특례사업(잠두봉공원)으로 조성되는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청주더샵퍼스트파크’는 총 1112가구,전용 63~133㎡로 구성됐다.
다가오는 4~5월 입주물량은 더욱 감소할 전망이다. 4월 수도권에서 2041가구만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5월은 지방 중심으로 입주물량이 줄며 월별 1만여가구 정도가 입주한다.
직방 관계자는 "당분간 입주물량 감소세가 이어지지만 판교,위례 등 주요 선호지역 위주로 입주를 앞두고 있어 6월부터는 다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며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증가하는 이사 시즌인 만큼 입주소식이 뜸한 지역의 경우 전세매물 찾기는 비교적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