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3중 굴곡 차량용 실링테이프’ 소재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2.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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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 주식회사 오아시스가 ‘3중 굴곡 차량용 실링테이프’ 소재를 강화하여 지난 2020년 11월 3일 제품의 내구성과 안정성 극대화를 위해 소재 강화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오아시스 측은 자사의 실링테이프 제품이 합성고분자 수지사용을 통해 우수한 가소성과 더불어 내부식성 소재를 사용한 산화 방지 기능, 난연 소재 무기재료를 첨가해 흡착력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어 신속하고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 현지 업체와의 수출 계약을 통해 약 4,060대 분량의 패널 실링테이프를 처음으로 수출한 바 있으며, 향후 더욱 다양한 국가를 통해 실링테이프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오아시스 실링테이프는 차량 패널에 적합한 순도 높은 소재 및 원료 사용을 통해 곡선 부위에 매우 신축성 있는 부착이 가능하며, 기존 실링테이프(단층 혹은 2중 굴곡 구조)와는 다르게 ‘3중 굴곡 구조 형태’를 통해 보다 높은 능률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가장자리 면까지 부드러운 유선형 처리가 돼있어 페인트 도포 후에도 깨짐 현상 없이 내구성을 극대화하였다.

기존 액상 실란트에 비해 경화시간이 짧고, 약 20%였던 액상 실란트의 재고손실률에 비해 보관과 재사용이 용이해 작업 원가를 낮춰준다.

또한 지난 2008년부터 한국지엠(쉐보레)로부터 순정용품으로 등록되며, 그 품질을 입증 받은 바 있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이미 지난 2020년 9월 코트라를 통해 미국 워싱턴과 중국 상해에 신규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며 “이번 지사 설립을 통해 해외 자동차 body part의 보수 작업 시 정비 품질 향상 및 작업 시간 축소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식회사 오아시스는 지난 2001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로, 2019년 3월에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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