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글로벌 증권사 ESG 평가서 亞 인터넷·SW 업체 중 2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3.03 14:03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홍콩계 글로벌 증권사 CLSA가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보고서에서 아시아 인터넷·소프트웨어 회사 중 2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CLSA가 평가한 네이버의 ESG 점수는 84점으로,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인포 에지’의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네이버가 설립이래 투명한 오너십을 유지해 왔으며, 2017년 실시한 지배구조 개편이 더 나은 의사결정뿐만 아니라 주주가치 향상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2017년 3월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외부인인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한성숙 대표를 새로운 CEO(최고경영자)로 선임한 바 있다.

CLSA는 "2017년에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장기적 기업 가치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며 "변대규 의장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부활에 기여했고 한성숙 대표가 전자상거래 등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분석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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