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53% 증가…안전한 열차운행환경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최지혜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올해 5635억원 규모의 철도 전기분야(전철전력, 신호, 통신) 노후설비 개량사업을 신규 발주한다.이는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것이다.
![]() |
▲대전 국가철도공단 사옥 |
20년 이상 경과된 분당선, 경인선 등 수도권 전철노선 노후 전기설비 개량공사도 올해 총 1590억원이 투입되며, 일부 구간은 5월부터 신규 발주될 예정이다.
개량공사는 분당선(선릉역∼오리역), 일산선(지축역∼대화역), 과천선(선바위역∼금정역)경인선(구로역∼인천역), 경부선(구로차량기지), 안산선(금정역∼안산역)에서 진행된다.
또한 공단은 경부선ㆍ영동선 등 기존선구간 전철변전소, 열차제어시스템, 통신시스템 설비개량사업도 올해 2,670억원을 투입하는 등 노후설비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개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국내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조기발주하여 지역경기 회복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ihye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