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정밀안전진단 통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3.08 17:38
[에너지경제신문 윤민영 기자]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가 1차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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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어퍼트

8일 송파구청에 따르면 올림픽선수촌 아파트는 정밀안전진단 용역에서 D등급(53.37점)을 받았다. 이번에 D등급을 받으면서 추후 국토부 등으로부터 적정성 검토를 받게 된다.

앞서 지난 2019년 10월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아 재건축 사업에 제동이 걸렸으나, 2년 반 만에 이를 통과하면서 재건축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정비구역지정, 조합설립, 시공사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을 진행할 수 있다.

1·2·3단지로 조성된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는 5540가구에 달하는 매머드급 단지 규모다. 1988년 준공돼 재건축 가능 연한인 30년을 넘겼다.

재건축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이 아파트값도 급등하고 있다. 전용 84㎡는 지난 2월 20억3000만~5000만원에 거래됐다.


min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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