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작으로 빅매치…컴투스 ‘백년전쟁’ VS 카카오게임즈 ‘오딘’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3.15 17:38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컴투스와 카카오게임즈는 올 상반기 각 사가 수년간 공을 들여온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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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회사의 히트 IP(지식재산권)인 ‘서머너즈 워’를 기반으로 만든 첫 작품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을 오는 4월 29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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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대표 이미지.


모바일 실시간 대전 게임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세계관 속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육성해 다른 유저들과 8:8 대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마치 실제와 같은 스릴 넘치는 전투 쾌감을 통해 지난 해 말 전 세계에서 약 20만 명이 참여한 글로벌 테스트에서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카운터, 소환사 스펠 등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들로 마지막까지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두뇌 싸움과 짜릿한 전투 조작의 묘미를 느끼게 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내에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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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이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


‘오딘’은 ‘블레이드’로 유명한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첫 작품으로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등 방대한 콘텐츠를 갖췄다. 모바일과 PC 온라인에서 모두 플레이가 가능한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며, 특히 콘솔 게임에서 주로 사용하는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함께 사용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국내 및 대만 지역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내 국내를 시작으로 대만 지역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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