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ESG 경영’ 정보량 주요 증권사 중 ‘1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3.19 11:28
dddddddd

▲NH투자증권이 국내 주요 10개 증권사 가운데 ‘ESG 경영’ 정보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글로벌빅데이터 연구소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투자증권이 국내 주요 10개 증권사 가운데 ‘ESG 경영’ 정보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1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뉴스, 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2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ESG경영’ 키워드 정보량이 가장 많은 회사는 NH투자증권으로 총 608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

ESG경영은 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의 약자로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경영이념 등을 의미한다.

NH투자증권에 이어 2위는 591건을 기록한 삼성증권이 차지했고 ▲미래에셋대우 554건 ▲KB증권 514건 ▲신한금융투자 187건 ▲하나금융투자 140건 ▲메리츠증권 78건 ▲한국투자증권 57건 ▲키움증권 42건 순이었다. 대신증권은 11건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금융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올해 좋은 증권사‘ 평가에서 종합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또 농협금융 계열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은 그린(친환경)뉴딜 분야에 초점을 맞춰 ‘NH-아문디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 금융 상품을 공급중이다.

ESG경영은 미국이나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서는 기업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감염병 기원이 비윤리적 시스템에 근거한 만큼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나갈 전망이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관계자는 "지난해 7월 24일 실시된 조사와 비교하면 증권사들의 ESG경영 월별 정보량은 전체적으로 증가했다"면서도 "그러나 일부 증권사만 크게 증가, ESG경영에 대한 관심도에서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

윤하늘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