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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기업이미지 |
쿠팡 택배노동자인 해당 쿠친은 지난 24일 오후 12시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주택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쿠팡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회사는 고인의 사망원인을 확인하는 절차에 적극 협력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입사 후 배송업무에 배치된 지 2일차였고, 입사 이후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 심장 관련 이상 소견이 있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었다"며 "고인의 정확한 사인이 아직 규명되지 않았고, 회사도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pr902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