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송금은 52%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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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
지분 등 생체 정보를 이용한 간편 송금은 하루 이용금액이 52% 늘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0년 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을 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하루평균 이용 건수는 1455만건, 이용액은 4492억원이다. 전년 대비 44.4%, 41.6% 각각 증가했다.
한은은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전자금융업자를 통한 간편결제 이용이 큰 폭으로 늘었다"며 "지급수단 중에서는 선불 기반 이용 증가세가 두드러졌다"고 했다.
지난해 간편송금 서비스 일평균 이용 건수는 326만건, 이용액은 3566억원이다. 전년 대비 31.1%, 52.0% 각각 늘었다.
간편결제·송금 서비스는 비밀번호나 생체 정보 같은 간편 인증수단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한은이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전자지급서비스 통계와는 따로 조사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일평균 이용액이 4000억원, 3000억원을 각각 넘었다.
비대면 온라인 거래가 늘며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이용 규모도 늘었다. PG는 전자상거래에서 구매자로부터 대금을 받아 판매자에게 최종적으로 지급되도록 지급결제정보를 송·수신하거나, 그 대가를 정산 대행, 매개하는 서비스다.
전년과 비교해 지난해 일평균 PG 이용 건수는 48.5% 늘어난 1679만건, 이용 금액은 32.7% 증가한 7055억원인다.
지난해 선불전자지급 서비스이용액은 하루 평균 4676억원으로, 59.4% 증가했다. 이용 건수는 6.3% 늘어난 1864만건이다.
이 중 전자금융업자의 경우 대면 수업 일수가 급감하면서 선불교통카드 사용 건수가 하루 300만건이나 감소(이용액 124억원→100억원)했는데, 간편결제·송금 이용이 큰 폭으로 늘며 증가세가 이어졌다.
금융회사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역상품권 등을 선불카드 형태로 발급한 결과, 선불전자지급 이용 건수는 30만6000건에서 104만6000건으로 늘었다. 이용 액수는 194억원에서 458억5000만원으로 급증했다.
아파트 관리비 등 각종 이용대금 수납과 정산을 대행하는 전자고지결제 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 건수는 19만건, 이용 금액은 348억원으로 각각 7.3%, 9.7% 늘었다.
하루평균 결제대금예치(에스크로) 서비스 이용 건수와 이용 금액은 각각 24.5%, 23.9% 늘어난 258만건, 1203억원이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