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상 태양광 실험 전경. 한국수력원자력 |
한수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 2019년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함께 해양 환경에 적용 가능한 국내·외 해양설계기준에 부합하는 태양광 기본설계를 완성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1.17톤 규모의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제작해 연구소의 대형 수조에서 성능평가를 마무리했다.
해상 태양광은 거대한 면적을 활용하나 기존 저수지에 적용되는 수상 태양광과는 달리 조류와 파도, 염분 등 태양광에 가혹한 환경조건을 견뎌야 한다. 한수원은 이번 시험의 성공이 국내 해상 태양광 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연구는 해상 태양광발전 산업을 위한 중대한 첫 걸음을 내딛는 성과"라며, "한수원은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서 태양광 신규시장을 확대해 탄소중립 사회구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