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모,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 위해 50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4.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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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은 하이모 부사장(오른쪽)과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이 지난 8일 하이모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에너지경제신문 이나경 기자]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는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법정기부금단체 중 전문모금기관인 바보의나눔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모는 지난 8일 하이모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 교육을 지원하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홍정은 하이모 부사장과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교육의 기회가 적은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지원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하이모가 바보의나눔에 전달한 기부금은 교육 취약계층 청소년의 미용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또 미용사 국가자격증 취득을 한 청소년들이 추후 하이모로 취업을 원할 시 우선적으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 적응도 도울 계획이다.

홍정은 하이모 부사장은 "최근 보호종료 청소년을 비롯한 많은 소외된 청소년들이 독립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위에 안타까운 일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하이모의 이번 기부가 소외된 청소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안정된 직업을 갖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모는 지난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 ‘러브헤어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백혈병, 소아암, 두피화상 환우들 대상으로 하는 무료 가발 지원 사업을 비롯해 사랑의 열매에서 운영하는 착한가게, 착한기업 활동, 푸드뱅크·마켓에 건강기능식품 기증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2021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 선정에서 공유가치창출 사회공헌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nak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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