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스타트업 개발 빅데이터 기반 기업분석 플랫폼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4.11 09:50

디노랩 참여 기업이 개발…국내 법인 재무·비재무 데이터 수집·분석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본점.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스타트업(Start-up)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하는 기업에서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기업 분석 플랫폼을 도입한다.

우리금융은 앤톡이 개발한 ‘허블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빅데이터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70만개에 육박하는 국내기업 개별정보를 표본 조사하고 분석해 개별 기업에 대한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자동 추적, 수집,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기존 재무자료 중심의 기업조회 서비스와 달리, 기업의 사업, 기술, 조직, 인증, 투자 등 재무·비재무 모든 영역에서 종합적인 분석 자료를 제공해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가치를 판단하는데 중요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 기업 데이터가 실시간 반영돼 거래기업 성과 관리와 잠재 기업 고객발굴에도 적용할 수 있다. 향후 우리은행 등 자회사 영업현장에서 대출기업 사후관리 모니터링과 신규 투자처 발굴에도 활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 디노랩이 참여한 스타트업이 직접 개발한 기업정보 포탈을 활용하는 것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미래기업 발굴과 협업이 보다 정교해지고 용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한 해 동안 디노랩에 참여한 기업과 7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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