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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연합뉴스 |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산업계의 의견을 듣기 위해 ‘산업 일반 분야 탄소중립 R&D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다배출 업종 외 기계와 자동차, 조선 등 산업일반분야 13개 기업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산업부 R&D전략기획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탄소중립 R&D 신규 예타 사업 개요’를 발표했다. 또한 업종별 특성 및 감축수단 등을 고려한 중장기 대규모 R&D 사업을 위해 산업계의 적극적 의견 개진과 참여를 요청했다.
참석 기업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공정 혁신과 친환경 제품으로의 근본적 전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기업의 개별 대응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계는 원료 탈탄소화와 다배출 공정 저탄소화, 공통 산업 설비 고효율화 기술 개발 등 탄소 저감 실현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R&D 지원을 건의했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산업계 적용까지 분야별 감축 전략의 큰 틀 안에서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산업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기술 등을 면밀히 분석해 R&D전략과 신규 사업 기획에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