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130억 디지털혁신성장펀드 조합 결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5.07 21:24

방사선의학 및 디지털헬스케어 중소·벤처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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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CI.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신진영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은 7일 130억원 규모의 디지털혁신성장펀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자금 운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혁신성장펀드는 국내 방사선의학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중소·벤처기업 지원과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한수원이 100억원, 자산운용사인 하나벤처스가 30억원을 각각 출자했다.

7년 동안 운용될 이 펀드는 3년의 투자 기간에 결성총액의 60% 이상을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 치료·진단 장비 제조, 의료용 계측기 제조 및 ICT와 연계된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한다.

한수원에 따르면, 투자조합은 기술경쟁력은 있지만 자본과 경영노하우가 부족한 설립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미래가치, 수익가치를 반영한 기술력, 경영 능력,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유망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yr2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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