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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김부겸 국무총리,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순. |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일) 새로 취임한 김부겸 국무총리와 오찬을 함께 한 사연을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오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송철호 울산시장이 함께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2030 엑스포 민간위원장 선임 △가덕도 공항 추진 △부울경 메가시티 △고등교육분권정책 등에 대해 참석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고 밝혔다.
먼저 박 시장은 "(김 총리)오래전부터 알던 호형호제하던 사이라 총리 취임을 축하도 드리고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면서 "무엇보다 2030 엑스포 민간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시간이 촉박함을 강조했고, 당연직 위원장인 총리가 적극 나서주기로 했다. 반가운 일이다"고 전했다.
이어 "가덕도 공항의 차질 없는 추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부울경 메가시티와 관련해 국가 차원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관점 확립과 메가시티 특별자치단체에 대한 특별한 행정과 예산 지원책이 필요함을 세 시·도지사가 한 목소리로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자신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지역대학과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주기를 주문했다.
박 시장은 "지역대학을 살리고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려면 교육부가 획기적인 ‘고등교육분권정책’을 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면서 "이에 대해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모두 적극 동조했다"고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그러면서 "소통과 협치의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라며 "그간 기대보다 부진했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국정 최우선과제로 삼는 것이 집권 후반기 문재인 정부가 가장 성과를 내는 길이자 노무현 정신을 잇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 일에 새총리가 앞장서주시길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김부겸 총리와 김경수 지사, 송철호 울산시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semin3824@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