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고 상황과 유사한 가상환경에서 반복훈련… 교육 효과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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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6재개발현장 관리자, 유도자들이 장비안전 가상훈련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물산 |
삼성물산이 도입한 장비안전 가상훈련 프로그램 ‘스마티(SMAR’T)’는 ‘Samsung C&T Smart Training’의 줄임말이다. 장비운전원, 유도자, 신호수들이 가상훈련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장비사고의 위험을 직접 찾아내는 방식으로 체험하고, 교육영상 반복학습을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해 실제 작업시 긴장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스마티’는 실제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장비사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양중, 하역, 고소작업, 타설 등 공종과 장비의 종류에 따라 사고 시나리오를 구성해 실제 사고가 발생했던 작업상황과 유사한 환경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기존 사고기록과 현장별 장비현황 및 교육결과 데이터를 수치화하고 이를 분석, 현장별 특성과 공정에 따라 고위험 작업을 별도로 예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도 구축했다. 교육대상은 현장 장비운전원, 유도자, 신호수 등 근로자 뿐 아니라 관리·감독자들도 포함된다.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장비교육이 대단위 집합교육 형태에서 개인별 훈련형태로 변화했다. 무선 VR기기를 활용하면서 ‘거리두기’가 가능한 이점도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 1분기 국내 현장을 대상으로 100여 차례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스마티 교육에 참여한 용두6재개발 현장장비 유도자는"강의식으로 듣던 내용을 가상현실로 직접 체험하니 훨씬 도움이 된다"며 "몰랐던 부분도 많이 알게 됐고 내 생각까지 달라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스마티는 이용이 쉽고 편리하면서도 정밀한 장비안전 가상훈련교육프로그램"이라며 "장비운전원, 유도자,신호수분들과 관리자들의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현장에 스마티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연내 30여개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yr29@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