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6.15 09:36

최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 등 적용해 상품성 개선
3.8 가솔린·3.3 터보 가솔린 2개 모델 운영

210615 출시(3)

▲기아 더 뉴 K9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아는 더 뉴 K9에 첨단 주행 신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으며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과 기아 최초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MCB)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또 터치 방식으로 운전자와 상호작용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지문 인증 시스템 △필기 인식 통합 컨트롤러 △터치 스크린 기능이 적용된 뒷자석 듀얼 모니터 등을 새롭게 장착했다.

이 밖에도 △14.5인치 초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클러스터·헤드업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무선 업데이트 △에르고 모션시트 △지능형 헤드램프(IFS)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을 신규로 장착했다.

더 뉴 K9은 3.8 가솔린과 3.3터보 가솔린 총 2 개 모델로 운영된다. 모델별로 달리 구성했던 기존의 트림 체계를 2개(플래티넘,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3.8 가솔린 플래티넘 5694만원, 마스터즈 7137만원이다. 3.3 터보 가솔린의 경우 플래티넘 6342만원, 마스터즈 7608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210615 기아, 더 뉴 K9 출시(4)

▲기아 더 뉴 K9

기아는 더 뉴 K9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세상에 감동과 영감을 주는 마스터, K9의 이야기’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의 숨은 마스터(미술품 보존복원 전문가 김겸 박사)와 함께 어려운 시대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TV광고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우리 주변의 선한 영향력을 가진 마스터들의 이야기를 다큐멘터리 영상으로 제작한 기존 K9의 캠페인을 계승하면서 K9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인다는 구상이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기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에게 선한 영향력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