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석유관리원이 확보한 바이오디젤 생산기술 곤충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6.25 10:14

석유관리원, 곤충자원으로 등애등애 꼽아
높은 지질함량·짧은 생애주기로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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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 곤충자원(동애등에)을 활용한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을 확보했다.

25일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그린테코(주), 동국대학교, 세종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로 산업화 유망 곤충자원을 바이오디젤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환경분야 SCIE급 학술지인 Environmental Engineering Research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음식물쓰레기를 먹이로 하는 동애등에는 높은 지질함량, 짧은 생애주기를 가진 곤충으로 바이오디젤 원료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곤충으로 사료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지질은 염기 촉매(NaOH) 하에 메탄올과 전이에스테르화 반응 후 분리?정제 및 고품질화 단계를 거쳐 국내 품질기준에 적합한 바이오디젤로 전환된다.

음식물쓰레기는 연간 550만t이 배출되고 약 8000억원의 처리비용과 885만t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국내 바이오디젤 시장에서 국산 원료는 약 30%로 포화상태이며 대부분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새로운 국산 원료 개발이 필요하다. 이번 바이오디젤 생산 기술을 통해 곤충자원을 활용한 바이오디젤 원료 국산화도 기대할 수 있다.

손주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2050 수송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혼합의무비율이 상향됐다"며 "곤충 유래 바이오디젤 전환기술은 바이오디젤의 수급 안정 및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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