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 도쿄올림픽 온라인 단독 중계 무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6.25 19:32

지상파 3사 "계약 파기 주체는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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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유예닮 기자] 쿠팡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가 지상파 3사와 협의하던 도쿄올림픽 단독 온라인 중계가 무산됐다.

25일 방송가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지상파 3사와 내달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단독 온라인 중계권 구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최종 단계에서 쿠팡이 중계권 구매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려면 지상파 3사로부터 중계권을 사야 한다. 쿠팡은 네이버, 카카오와 온라인 중계권을 놓고 경쟁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플레이는 온라인 중계권 확보를 위한 최종 단계까지 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보편적 시청권 제약 논란과 최근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인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 온라인 중계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지상파 3사는 "계약 파기의 주체는 쿠팡"이라면서 "지상파 3사는 올림픽 디지털 공적 서비스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12월 쿠팡이 유료 회원제인 ‘로켓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서비스다. 월 2900원을 내고 로켓와우에 가입하면 쿠팡플레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yyd042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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