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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나유라 기자] 미국, 유럽연합(EU), 한국, 대만, 브라질에 이어 영국도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를 승인했다.
28일 SK하이닉스 등에 따르면 영국의 경쟁시장청(the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 CMA)은 이날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메모리 사업 인수를 무조건부로 승인한다고 발표했다.
심사 당국은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인수가 낸드 메모리 시장 경쟁을 저해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브라질 국가경쟁규제기관(CADE)은 24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조건없이 승인했다.
당시 CADE는 SK하이닉스의 인수 계획을 심의한 결과 시장 경쟁 원리를 해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의 낸드플래시 메모리 및 SSD 사업 부문(중국 다롄 공장)을 약 10조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올해 1월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SK하이닉스와 인텔 낸드사업부 기업결합을 위해서는 관련 8개국의 심사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이번 승인으로 SK하이닉스는 미국, EU, 한국, 대만, 브라질, 영국 등 6개국의 심사를 통과했다.
앞으로 남은 국가는 중국, 싱가포르 등 2곳이다.
이들 국가의 심사도 통과하면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인수도 사실상 마무리에 들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