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자산 2조원 ‘SK리츠’ 연내 상장 본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6.30 09:29

상장 전 투자 유치·자산매입 추진 등 본격 상장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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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의 자회사인 SK리츠(SK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최근 상장 전 투자 유치(Pre-IPO)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코스피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SK㈜는 지난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SK리츠 상장 추진을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국토교통부로부터 영업인가를 획득한 SK리츠는 SK서린빌딩, SK 주유소 등 SK그룹 부동산 자산을 중심으로 구성된 리츠다. 초기 자산규모만 약 2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SK 그룹 관계사들이 SK리츠가 보유한 자산 대부분을 5년~10년 단위로 장기 임차 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강점이다.

SK 관계사 입장에서는 부동산 자산을 SK리츠에 매각함으로써 자산 효율화 뿐만 아니라 성장 투자 재원을 추가로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SK리츠 운용을 담당할 SK리츠운용(AMC·자산관리위탁회사)도 리츠 추진 업무를 담당했던 신도철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국내 유수의 자산운용사, 회계법인 등 관련 업계 출신 전문가 영입을 완료했다.

SK리츠는 영업인가 직후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투자 유치에 돌입했다. 모집금액(약 1550억원) 목표 달성과 함께 5년 이상 장기 투자 수요가 대거 몰리는 등 업계의 관심이 높았다.

SK㈜ 관계자는 "SK리츠는 SK그룹 핵심 연계 자산을 중심으로 빠르고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향후 글로벌 자산에도 투자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고루 갖춘 아시아 최대규모 복합리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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