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딘 발할라 라이징’ 구글플레이 매출 1위에 올라섰다. |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2일 ‘리니지 형제’를 제치고 구글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출시 나흘 만에 양대 마켓의 왕좌를 모두 석권한 것이다.
지난 29일 오전 9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오딘’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멀티플랫폼 작품이다. 사전 예약에만 400만 명 이상이 참여하고 출시 전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최고 기대작의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오딘’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이용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오딘’이 신규 IP(지식재산권)로도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만큼, 계속해서 안정적인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딘’의 흥행에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폭등하고 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장중한때 전일대비 25% 가량 오른 가격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5조원을 돌파했다.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오딘’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투자한 위메이드 역시 시가총액 1조원 고지를 넘어섰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2018년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50억원씩 지분을 투자해 각각 지분 7%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표 이미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