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육아 업체, 언택트 시대 맞아 ‘육아 플랫폼’ 출시 봇물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7.03 11:09

코로나19 장기화에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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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앱 ‘아이보리’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는 시민들의 소비 패턴을 완전히 바꿔놓고 있다. 비말로 전염되는 코로나19 감염을 피하기 위해 사람 간 접촉을 꺼리면서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수요가 높은 임신·육아 업계에서는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성장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임신·육아 전문업체 아이앤나는 임신출산육아 앱 ‘아이보리’를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아이보리3.0’ 출시 이후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보리는 분유, 기저귀, 물티슈, 영유아 세제 등 주요 신생아용품의 소비자의 매출 성장세와 더불어 영유아용품 1일 1체험이라는 슬로건으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190여개의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캠서비스 ‘아이보리 베베캠’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아이보리 몰을 통해 분유, 기저귀, 물티슈, 스킨케어, 세정제, 출산준비물 등 신생아 필수품을 주로 구매하고 있다. 이용 고객의 재구매율은 전년동기 대비 14.1% 증가한 62.3%로 베베캠서비스 이후에도 꾸준히 쇼핑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롭게 선보인 ‘아이보리뷰’는 기업의 제품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육아에 필요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베베캠 이용고객 외에 일반 육아맘의 신규 가입율도 10.4% 증가했다.

박용주 아이앤나 사업총괄 부사장은 "아이보리 앱(APP)은 아기를 보고 싶은 가족들이 각 거처에서 영상을 통해 비대면으로 아기를 볼 수 있어, 산후조리원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마케팅 전시 및 유통 업계가 불황에 빠졌지만, 아이보리는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오히려 급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육아 콘텐츠 플랫폼 웨델은 최근 신규 커머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커머스 정식명은 ‘웨델 스토어’다. 웨델은 그동안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육아 사용자가 선호하고 필요로 하는 제품군으로 엄선했다고 전해진다.

웨델은 임신시점부터 출산 후 유아에게 알맞은 콘텐츠와 제품을 추천해주는 육아 콘텐츠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관심 키워드, 행동 데이터를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가이드 및 제품을 추천해주고 있는 시스템을 개발 및 적용 중이다. 현재 2300여 개에 달하는 가이드 및 제품 콘텐츠와 성분 검색, 제품 비교와 자체 개발한 제품 사용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심혁기 웨델 대표는 "추후 제휴처 및 제품군을 확대해 육아 콘텐츠 큐레이션을 통해 플랫폼에 대한 신뢰도를 쌓고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 아시아 육아 시장까지 진출하는게 목표"" 라고 말했다.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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