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MZ고객 중심 사업모델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7.1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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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이 지난 16일 열린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신사업 추진과 관련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신한카드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 출생한 세대) 공략에 적극 나선다.

신한카드는 지난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열고 MZ세대 고객 기반 사업모델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Becoming by D&D’라는 모토로 진행됐다. 미래고객에 대한 새로운 이해(Decentralization)와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Depowerment)을 하겠다는 의미다.

신한카드 MZ세대 직원들이 직접 분석하고 제안한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MZ고객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이를 기반으로 신한카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중점적으로 시행하게 될 △MZ고객 중심 간편결제 마케팅 활성화 △MZ고객 선호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표시신용카드) 발급 등 제휴 확대 △아이폰 터치결제 이용 확대 △게임시장 공략 △MZ고객 전용 금융상품 개발 △AI(인공지능) 챗봇 확대 등의 사업전략을 확정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데이터 기반 합리적 의사결정 조직문화도 구축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민원처리, 앱(애플리케이션) 구동속도, 사내 전자결재 처리속도, 혁신이슈 처리속도 등 10개 항목으로 된 ‘신한 스피드 인덱스(속도지수)’를 발굴해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조직의 촘촘한 의사결정과 실행 속도를 더욱 높여 지불결제·소비자 금융영역에서 단단한 기반을 구축하겠다"며 "데이터·디지털 중심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내일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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