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열풍에 단백질음료 전성시대...매출도 쑥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7.20 13:41

오리온 '닥터유 드링크' 출시 1년만에 800만병 팔려
풀무원 't’s 프로틴'도 3개월새 100만병...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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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일년만에 800만병 판매를 돌파한 오리온 ‘닥터유 드링크’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유예닮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몸짱’ 열풍이 불면서 단백질 제품이 음류 시장의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단백질 음료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도 함께 급증하고 있다.

오리온의 단백질 음료 ‘닥터유 드링크’는 건강 트렌드에 힘입어 출시 1년 만에 800만 병을 판매했고, 출시 첫 달에만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지난해 6월 홈트레이닝과 헬스 등 건강관리를 하는 젊은 층들이 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손쉽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고단백 RTD(Ready To Drink)음료 닥터유 드링크를 선보였다. 오리온의 단백질 드링크는 ‘우유 단백질’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18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됐다. 달걀 2개 분량인 12g의 단백질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다.

오리온 관계자는 "닥터유 드링크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요구와 입맛을 동시에 충족시키며 RTD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며 "닥터유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맛있는 건강’ 이미지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단백질 음료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단백질 음료인 풀무원 ‘It’s 프로틴’은 지난 2월 말에 출시된 이후 3개월 만에 100만개를 판매했다.

It’s 프로틴은 일상에서 손쉽게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할 수 있는 간편 음료로 260㎖ 제품 한 병 기준 15g의 단백질과 1일 권장량의 57%에 해당하는 칼슘 400㎎이 함유돼 있다.

풀무원은 It’s 프로틴의 인기 비결로 단백질 음료 특유의 맛과 향 극복을 꼽는다. 풀무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특유의 거북한 맛과 향이 나지 않는 풀무원 It’s 프로틴 탄생에 반색했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앞으로도 단백질 음료 라인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향미 풀무원 식품 음료PM(Product Manager)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간편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It’s 프로틴이 출시 직후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편의점을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 확대, 디지털 마케팅을 계속하면서 시장 트렌드에 맞춰 풀무원 음료 포트폴리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yd042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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