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중국 임상 3상 톱라인 발표…중국 진출 본격화

유예닮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7.28 11:00

증상 개선도 투여군 92.2%, 대조군 86.8%…비열등성 입증

clip20210728091812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유예닮 기자]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중국 임상 3상 톱라인 결과를 공개하고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실시한 이번 임상 3상에서는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이 있는 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웅제약은 나보타 또는 대조약(보톡스)을 동일 용량으로 1회 투여한 후 16주 동안 4주 간격으로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주평가변수인 투여 후 4주째에 미간주름 개선 정도에서 나보타 투여군은 92.2%, 대조군은 86.8%로 비열등성이 입증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보톨리눔 톡신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며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아왔다.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지난 2018년 6억7200만 달러(한화 약 8000억 원) 규모였던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오는 2025년에는 15억5500만 달러(약1조8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국 시장은 미국 다음가는 큰 규모이지만, 아직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경험률이 1%대에 불과해 폭발적인 성장잠재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통해 3년 내 중국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보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미국 제품명: 주보)으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약 80개국에서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앞서 획득한 미국과 유럽의 판매허가와 함께 중국에서도 판매허가를 획득해 K-바이오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yyd0426@ekn.kr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