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현대모비스와 분사 창업기업 지원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7.29 12:43
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현대모비스와 ‘우수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보와 현대모비스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미래형 자동차 관련 우수 분사(Spin-off) 창업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업 3년 이내의 우수 분사 창업기업을 신보에 추천한다. 신보는 추천 기업에 ‘스핀오프 스타트업(Start-up) 보증’, 투자, 컨설팅 등을 적극 지원하며,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tart-up 네스트(NEST)’ 선정 우대, 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U-CONNECT)’를 활용한 투자유치 활동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는 사내 벤처와 분사 창업기업 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핀오프 Start-up 보증을 운용 중이다. 보증료(0.7% 고정)와 보증비율(90%)을 우대해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을 돕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분사 창업기업은 모기업에서의 경험과 체계적인 지원으로 사업성을 검증받아 창업 성공률이 높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한 우수 분사 창업기업들을 적극 발굴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송두리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