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도깨비'와 싸늘한 '블소2'…펄어비스·엔씨소프트 주가도 즉각 희비교차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8.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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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 주가.네이버금융 캡처

[에너지경제신문 손영수 기자] 펄어비스와 엔씨소프트가 각각 출시한 신작 게임에 대중들의 반응이 엇갈리면서 주가 흐름도 크게 나뉘고 있다.

독일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에서 신작 ‘도깨비(DokeV)’를 공개한 펄어비스 주가는 이틀째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엔씨소프트 주가는 신작 ‘블레이드&소울 2’(블소2)가 부진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27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펄어비스는 전날보다 6.37% 오른 9만35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중 10만100원까지 치솟아 한때 시총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전날 신작 ‘도깨비(DokeV)’의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을 독일 게임전시회 ‘게임스컴 2021’에서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이에 펄어비스 주가는 25.57% 급등 마감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같은 시간 전날보다 4.94% 내린 67만40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장중 67만2000원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블소2를 출시한 전날 주가는 종가 기준 작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인 70만9000원까지 급락했다.

일각에선 신작 블소2가 기대 이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이유로 엔씨소프트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 목표 주가를 종전 109만원에서 70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고 전해졌다.

삼성증권도 목표 주가를 종전 91만원에서 72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작 출시에 주가 방향이 즉각 갈린 데에는 게임 산업의 특성 영향으로 보인다.

게임은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타 사용자들 평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주가 움직임도 즉각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youngwat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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