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위탁교육 전문 경문실용전문학교, 전국규모 영상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8.27 17:43
공모전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고교위탁교육 경문실용전문학교 미디어 학부 드론·항공촬영 전공 학생들이 ‘남서울대학교 드론영상공모전’에서 영상부문 대상과 사진부문 대상을 모두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전국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드론영상부문과 드론사진부문으로 나뉘어서 심사가 이뤄졌으며, 총 8편의 작품이 선정되어 대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했다. 이번 드론영상 공모전에서 경문실용전문학교 고교위탁교육생들은 대상 2명, 우수상 1명을 기록했으며

항공촬영분야의 탄탄한 실력을 보여줬다.

영상부문 대상 수상팀 김포 운양고 김보민, 이유찬 학생은 "매주 경문실용전문학교 드론전용비행장에서 실시된 항공촬영실습이 이번 수상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고 이번 공모전을 통해 든든한 자신감이 생겨 매우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사진부문 수상자 이나연(대구여고), 안윤(양양고) 학생은 모두 원거리에서 항공영상 촬영과 드론조종을 배우기 위해 인천의 경문실용전문학교 영상 미디어 학부로 입학을 했고 드론/항공촬영 전공 수업에서 항공촬영과 드론 조종 전문교육을 받으며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경문실용전문학교의 영상관련 전공과정은 영상편집·제작 전공과 영상드론전공, 드론·항공촬영 등 3개 전공 4개 학급으로 구성되었으며 영상 미디어 학부에만 120명의 고교위탁교육생들이 일반고 특화과정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방송 PD부터 항공영상촬영 전문 기사까지 학생들마다 다양한 꿈을 키우며 국가자격증 취득과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학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교 관계자는 "2021년 기준 고용노동부에서 멀티미디어전문가 분야 전국 9개의 승인과정 중 절반에 가까운 4개의 전공과정 수업을 운영하는 경문실용전문학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통성과 전문적인 교육능력을 증명하며 영상미디어분야의 선두주자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고교위탁교육의 기준으로 통하는 경문실용전문학교는 1984년 개교하여 3만 명이 넘는 직업 교육생을 배출해왔으며 2018년 전국 최초로 일반고 특화과정에 드론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이번 공모전과 같이 매년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2022학년도 일반고 특화 예비 모집에서도 영상 미디어 학부가 높은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주얼리 디자인, 패션디자인ㆍ스타일리스트, 건축디자인ㆍ인테리어, 외식조리ㆍ푸드스타일링, 드론ㆍ항공촬영,영상편집ㆍ제작 등 고교위탁교육 전공 일반고특화과정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서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또는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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