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인기코너 '깜빡홈쇼핑' 라이브커머스로 돌아온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9.02 15:39

와우온, 개그맨 김진철과 라이브 커머스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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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양미 와우온 대표와 개그맨 김진철, 박태우 패션브랜드 스타트업 디오케이 대표가 지난 1일 라이브커머스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KBS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깜박홈쇼핑이 라이브커머스 브랜드로 변신한다.

와우온은 개그맨 김진철, 패션브랜드 스타트업 디오케이와 함께 라이브커머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와우온이 선보이는 라이브커머스채널의 이름은 ‘깜빡홈쇼핑’으로, KBS 개그콘서트 인기코너를 브랜드화했다. 와우온은 올해 초부터 개그맨 김진철씨와 사업계획을 공유하며 상표권 등록까지 마친 상태다.

깜빡홈쇼핑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동영상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방영하고 자사쇼핑몰사이트에서 구매하는 콘텐츠 프로바이더 중심 사업으로, 디오케이(dok) 브랜드 상품 외에도 와우온이 가진 TV홈쇼핑 히트 상품을 소싱해서 상품기획력과 상품프리젠테이션 및 영상제작력을 주요 전략으로 내걸고 ‘재미있는 쇼핑’을 콘셉트로 내세우고 있다.

김양미 와우온 대표이사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많은 스타트업들이 가세하고 있지만 아직 플래트폼 외에 수익이 좋지 않은 것이 현 상황"이라며 "TV홈쇼핑 PD와 벤더의 경험을 쏟아 프래트폼보다는 콘텐츠 프로바이더 방식으로 승부를 보겠다"고 밝혔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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