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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리얼리티 디스플레이®를 통해 거리에 따라 가까이는 차량 대시보드, 도로 위 네비게이션, 멀리서는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AR 이미지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사진제공=WayRay) |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차량용 AR 딥테크(deep-tech) 기업인 웨이레이(WayRay)는 운전자와 승객을 위한 미래형 자동차 기술인 ‘딥 리얼리티 디스플레이®’를 2021 뮌헨 IAA 모빌리티 모터쇼(IAA Mobility 2021)에서 공개하고 라이브 데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홀로그래픽 ARTM 디스플레이(Holographic ARTM Display)의 차세대 기술인 딥 리얼리티 디스플레이®는 자동차의 윈드쉴드(windshield) 전체를 가상 세계로 바꿔 차량,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및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유리창에 표시해주는 동시에 외부 세계와 완벽하게 어울릴 수 있게 화면을 구현한다.
딥 리얼리티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거리에서 가상 화면의 각 요소를 표시할 수 있는데, 도심 속이나 고속도로 위를 주행 중인 경우 근거리에서 대시보드의 필수 항목에 대한 정보를 표시한다.
원거리 표시 정보는 디스플레이에 실제 지면 위 네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및 게임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트루 AR의 다양한 AR 애플리케이션을 몰입감 있게 여러 평면에 구현한다. 이러한 획기적인 기능은 가상 이미지와 현실 세계 사이 오차를 줄이고, 보다 높은 몰입감과 안전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웨이레이의 딥 리얼리티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승객이 유리 표면을 통과해 인식하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운전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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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리얼리티 디스플레이®는 약 18 리터(ℓ) 용량의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 대비 약 3리터(ℓ)에 불과하다. (사진제공=WayRay) |
2020년 HUD 시장 가치가 약 8억6600만 달러(약 1조 12억 6,920만원)로 평가되고, 2025년에는 약 33억7000만 달러(약 3조 8,963억 9,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HUD 시장이 자동차 산업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비탈리 포노마레프 (Vitaly Ponomarev) 웨이레이 설립자이자 CEO는 “딥 리얼리티 디스플레이®는 웨이레이의 최첨단 기술을 실제로 구현한 매우 중요 제품이며, 2023년 초까지 대규모 양산할 예정이다”면서 “이 기술은 운전자와 승객의 경험을 전혀 새롭게 바꿔 놓아 우리가 자동차 내부에서 보내는 순간을 더욱 더 즐겁고 편안하고 안전한 모험으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딥 리얼리티 디스플레이®의 출시는 회사 발전에서 새로운 장을 열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혁신적인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할 수 있는 전에 없던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