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된 20개사 참가..IR코칭·사업화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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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에그’ 모집 포스터 |
에그는 중기부와 창진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별로 창업도약패키지 기반 사업화지원금을 최대 3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 자금을 통해 SK이노와 시범사업(Test Bed) 개발도 가능하다.
발대식에는 사업성, 혁신성, SK이노 계열 협업 가능성 등 영역에서 외부 심사위원단을 통해 선발된 20개 친환경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사업분야는 △친환경 주유소 플랫폼 △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 △전기차배터리 소재·재활용 △생산설비 적용 저탄소 기술 등 친환경, 저탄소 분야다.
SK이노, 중기부, 창진원은 발대식 이후 첫 발걸음으로 선발된 2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방식으로 교육과 협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지속가능 세션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변화 이론, 스타트업형 ESG 인증 진단 및 컨설팅에 이어 스타트업 재무 세션에서 스타트업 투자유치(IR) 코칭, 대기업과 협업을 위한 실무 방법론 등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SK이노는 이번 에그에 참여한 20개 스타트업 중 우수 스타트업 최대 5개 회사를 선정해 계열 사업자회사와 공동 사업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혁신을 위해 투자하는 임팩트 펀드(Impact Fund)와 공동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에그를 계기로 대기업과 친환경 스타트업이 상생하는 창업 생태계가 조성,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이노는 그린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ESG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jinsol@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