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80개 업체 선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09.17 09:22

52개 기업 신규인증, 28개는 재인증
인증 중소기업 비율 증가…4.7%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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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인증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현황.

[에너지경제신문 유예닮 기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1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80개사를 인증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등 인적자원 관리와 개발이 우수한 기관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 시작돼 민간 기업 부문은 고용노동부가 총괄,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 인증하며, 정부·지자체·대학·공기업 등 공공부문은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인증한다.

지난 5월 말 3개 분야에서 총 133개 기업이 신청했고 ‘인적자원 관리’와 ‘인적자원 개발’ 노력에 대한 서류 및 현장 심사(6~8월)와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80개 기업이 선정됐다. 신청 분야 는 대기업, 중소기업, 선취업·후학습 우수기업 등이다.

인증기업은 4개 부처 공동명의의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아 3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우수사례집 발간과 다양한 홍보 매체 등을 통한 기업 홍보 효과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이번 인증에서는 52개 기업(대기업 4개, 중소기업 36개, 선취업·후학습 12개)이 ‘신규’로 인증받았고 28개기업(대기업3개, 중소기업25개)이 ‘재인증’됐다.

특히 중소기업의 참여가 지난해 대비 29.9%(97개→126개) 증가했고 인증기업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율도 4.7%p(86.6%→91.3%) 늘어났다. 중소기업의 참여가 높아진 것은 중소기업의 심사지표를 간소화해 기업의 참여 부담을 완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인증기업의 주요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최고 점수는 ㈜에이텍티앤이 받았다. 이 업체는 지난 2018년 신규인증 후 올해 재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신바람과 즐거움’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개인 수요와 직급별 인재 육성계획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상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이 분야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즐겁게 학습하며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기업 중 최고 점수를 받은 하나금융티아이는 올해 처음 선정된 기업이다. 임직원의 직무 경험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차세대 인사시스템(D-HR)’을 구축했으며 ‘DT University’를 출범시켰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신기술, 정보기술(IT) 인재 육성을 위한 디지털·금융 특화 맞춤형 교육으로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인증 후에도 기업의 인증기준 적합 여부를 매년 점검하고 안내하는 등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인증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힘쓸 예정이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신기술·신산업 중심으로 일자리가 재편되고 노동시장 내 이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기술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은 사람 투자를 확대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yyd042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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