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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새로 매입한 뉴욕시 허드슨스퀘어 세인트존터미널 리모델링 후 예상 모습[쿡폭스 설계사무소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이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 있는 빌딩을 21억달러(약 2조5000억원)에 매입한다.
부동산 데이터업체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는 이번 계약을 두고 지난해 초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단일 빌딩으로 가장 비싼 가격의 거래라고 밝혔다.
또 미국 역사상 최고가 빌딩 거래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구글이 매입한 빌딩은 맨해튼 서쪽 허드슨스퀘어에 위치해 과거 ‘세인트존 터미널’로 불리던 옛 화물터미널 건물이다.
현재 이 건물은 구글이 임차 중이다. 빌딩 매수 옵션을 가진 구글이 내년 1분기 이 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WSJ은 전했다.
새 오피스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23년 중반에 문을 열 예정이다.
구글의 오피스 매입은 델타 변이 확산으로 재택근무가 연장된 가운데서도 ‘빅테크’ 기업들이 오피스 매수세에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최근 몇 년간 현금 관리를 잘한 빅테크 기업들이 미 곳곳에서 오피스를 사들이고 있다.
앞서 구글은 지난 2018년 맨해튼 첼시마켓 맞은편 빌딩을 24억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아마존도 뉴욕시에 제2 본사 설립을 추진했었다.
WSJ에 따르면 빅테크 기업들은 숙련된 노동자가 많고 젊은 전문직들이 선호하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땅값이 비싼 뉴욕을 다른 지역보다 선호하고 있다.
youngwater@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