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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연합뉴스 |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내달 18일부터 예약 없이 당일 현장 접종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정례 브리핑에서 10월 18일부터 미접종자가 사전 별도 예약 없이 의료기관 백신 보유 물량을 확인한 후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 바로 접종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1·2차 접종이 동시에 이뤄지다 보니 백신 물량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예약자를 중심으로 접종이 진행됐다.
그러나 10월부터는 대부분 2차 접종이 진행될 예정인데다 이미 접종을 마친 사람이 많아 잔여 백신도 많아질 전망이다.
이에 접종기관 보유 물량을 이용해 신속하게 1차 접종을 진행하겠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추진단은 "현재까지 1회 이상 접종 기회가 있었지만,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 접종하지 않고 있는 국민들의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감염시 중증 위험도가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지난 18일부터 이날 0시까지 미접종자 접종 예약률은 7.2%에 그쳤다. 미접종자 586만 648명 중 42만 1516명이 접종을 신청한 것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1.4%로 가장 높고 18∼29세 7.9%, 60대 7.0%, 40대 6.7%, 30대 6.2%, 70대 4.0%, 80대 이상 1.8% 등의 순이었다.
예약을 마친 미접종자들은 10월 1∼16일에 접종하게 된다.
예약을 하지 않았더라도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예비명단이나 네이버·카카오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다.
hg3to8@ek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