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태양광·수소’ 초격차 기술 과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0.07 15:56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한화솔루션·한화파워시스템·한화임팩트 그린수소 밸류체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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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화그룹이 글로벌 태양광 시장 1위에 있는 한화큐셀과 미래 성장 동력원으로 꼽은 수소 개발 기술 및 제품을 공개했다.

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과 케미칼 부문, 첨단소재 부문, 한화파워시스템 및 한화임팩트 등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2021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 한화그룹의 다양한 태양광 솔루션과 그린수소생산 압축·운반·공급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선 한화큐셀 태양광 솔루션에선 차세대 셀이자 한화큐셀이 업계 선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적층(積層)의 탠덤 셀 시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탠덤 셀은 기존의 실리콘 태양광 셀 위에 차세대 태양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를 쌓는 형태로 만들어 지는데 상부에 자리한 페로브스카이트 부분에서 단파장 빛을 흡수하고 하부의 실리콘 태양광 셀에서 장파장 빛을 추가로 흡수해 기존 실리콘 태양광 셀 대비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VPP개념과 구현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VPP는 소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와 ESS 등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통합,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한화큐셀은 VPP는 재생에너지 사용이 활성화되고 분산형 에너지 자원이 증가하면서 분산돼 있는 발전소들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제로 에너지 홈 기반의 가정용 태양광 솔루션도 선 보인다. 제로 에너지 홈이란 가정에서 직접 생산한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 에너지 독립을 실현하고 탄소배출량을 감축하는 개념이다.

아울러 올블랙 태양광 모듈을 사용해 미관을 높인 지붕형 태양광 발전소를 포함, 주거용 인버터(전력변환장치)와 ESS(에너지 저장 장치) 등도 선보이며 동시에, 양면형 모듈을 접목해 차광과 전기 생산을 동시에 하는 주차장 태양광 발전소인 카포트(carport)발전소도 공개한다.

수상 태양광과 영농형 태양광 등 국내 시장 환경에 특화된 솔루션들도 만나볼 수 있다. 한화큐셀은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인 큐피크듀오G11 포세이돈(Q.PEAK DUO G11 Poseidon)을 전시할 예정인데 포세이돈 시리즈는 섭씨 85도, 상대습도 85%의 가혹한 환경에서 3000시간 이상 노출되는 등 강화된 KS인증 심사규정보다 높은 내부 시험기준을 적용해 고온, 고습 환경에 특화된 친환경 고내구성 제품이다.

영농형 태양광 모듈은 농가의 신규 소득 창출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는 농사와 발전사업을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모듈보다 작은 크기의 영농형 태양광 전용 모듈로 작물 생육에 필요한 광합성량을 보전하는 동시에 모듈에 고내구성 친환경 검사를 진행, 작물에 미치는 환경 영향 또한 최소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외 지난 8월 국내에 출시된 큐피크 듀오 G11(Q.PEAK DUO G11)의 단면형, 양면형 모듈도 전시된다. 큐피크 듀오 G11의 최대 출력은 590Wp(와트피크)로 기존 큐피크 듀오 G10보다 출력이 100Wp 이상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또 퀀텀듀오 Z(Q.ANTUM DUO Z) 기술을 적용, 출력을 대폭 높인 큐피크 듀오시리즈는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특화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동일 면적에서 태양광 발전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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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뿐 아니라 최근 전세계 미래 동력원으로 꼽히고 있는 수소 생산 및 공급 역량도 만나볼 수 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에서 전력 소모가 많은 기존 수전해 기술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음이온교환막수전해기술(AEMEC)’을 공개하기로 한 것.

한화그룹 측은 이 수전해 기술이 경제성을 갖출 경우, 그린수소의 생산 저장과 운송 충전의 전 밸류체인에서 글로벌 ‘톱 티어’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첨단소재 부문과 한화파워시스템 역시 수소에 주목한 기술력을 소개한다. 첨단소재 부문에선 그린수소 저장 및 운송에 필요한 고압탱크를 공개하는데, 앞서 지난해 말 글로벌 수소 탱크 사업 강화를 위해 나사(NASA·미 항공우주국) 사내 벤처로 출발한 ‘시마론’을 인수한 바 있다. 또한 미국 에너지 기업 선브릿지에 압축 천연가스(CNG)운송용 튜브 트레일러를 10년간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수소압축기와 충전소모형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화파워시스템은 한국가스공사가 수행 중인 복합에너지 허브 구축 사업의 수소충전 시스템 공급 업체로 선정, 압축기를 비롯해 고압용기와 냉각장치 등 기자재를 컨테이너 안에 설치하는 패키지형 수소충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한화임팩트에선 수소 가스 터빈발전의 주요 기기인 수소 연소기와 수소발전 솔루션을 알릴 예정이다. 한화임팩트는 올해 초 글로벌수소 가스터빈 분야를 이끌고 있는 미국의 PSM 및 네덜란드의 토마센에너지를 인수, LNG 가스터빈을 수소 가스터빈으로 전환하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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