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2차 접종자 74만여명↑…남은 백신 모더나가 절반 이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0.08 17:00
1차접종 총 3천982만여명, 인구대비 77.6%…접종완료율 55.5%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한 뒤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인원이 하루 74만여 명 증가했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 6187명, 접종 완료자는 71만 17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1·2차 접종 합산 인원은 74만 6360명이다.

접종 인원은 휴일 직후인 5일 81만여 명을 기록한 뒤 6일 54만여 명으로 줄었다가 7일 74만여 명으로 다시 늘었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모더나 2만 93명, 화이자 1만 3139명, 얀센 2416명, 아스트라제네카(AZ) 53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3986만 2414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77.6%에 해당한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한 1차 접종률은 90.3%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2124만 2127명, 아스트라제네카 1109만 4944명, 모더나 606만 9092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45만 6251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한다.

성별 접종률은 전체 여성 대상자 2574만 6790명 가운데 78.2%인 2012만 4801명이 1차 접종을 마쳐 남성(77.1%·2560만 2326명 중 1973만 7613명) 1차 접종률 보다 높았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접종 완료율은 여성이 58.6%, 남성이 55.2%로 남녀 모두 전체 대상자의 절반 이상이 접종을 완료했다.

연령대별 접종 완료율은 70대가 9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 90.1%, 50대 87.7%, 80세 이상 80.6% 순이다.

청·장년층 연령대에서는 30대 45.4%, 18∼29세 44.6%, 40대 44.3%, 17세 이하 0.2% 등으로 아직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 5일 오후 8시부터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시작한 16∼17세 소아·청소년은 예약률 40.2%(대상자 89만 8779명 중 36만 1438명)를 기록했다.

기본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추가 접종은 전날까지 7867명이 예약했다.

추진단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이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예약 대상을 누적하고 있어, 추가 접종 대상자 및 예약률은 제공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물량은 총 1988만 6300회분이다.

백신별로는 모더나 1005만 9600회분, 화이자 538만 21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422만 8600회분, 얀센 21만 6000회분이다.

‘잔여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기준 2만 4780명(예비명단 1만 514명·SNS 당일예약 1만 4266명), 2차 접종 기준 6만 4986명(예비명단 1만 3569명·SNS 당일예약 5만 1417명) 늘었다.

이들은 각 의료기관에서 관리하는 예비명단이나 네이버·카카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예약했다.

잔여백신 접종자는 누적 1차 접종 509만 7863명, 접종 완료 133만 936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2차까지 새로 접종을 마친 사람 71만 173명을 백신별로 보면 화이자 64만 2253명, 아스트라제네카 3만 7082명, 모더나 2만 8422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4만 197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4893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2922만 187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체 인구 56.9%, 18세 이상 인구 기준 66.2%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476만 985명, 아스트라제네카 1060만 2065명(교차접종 165만 6967명 포함), 모더나 240만 886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 종류마다 조금씩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4∼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했다.

그러나 이달 11일부터는 접종 간격을 다시 4∼5주로 줄이기로 했다.

특히 모더나 백신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이달 9일부터 모더나 접종 간격은 현행 5∼6주에서 4∼6주로 줄어든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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