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의원 "발전 공기업 5사, 목재펠릿 1조2460억 구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0.11 14:19

-수입목재펠릿, 496만톤 9310억, 국내목재펠릿 95만톤, 3150억 구매
-발전공기업 자체설비 REC발급, 바이오에너지 56% 차지
-이장섭 "탄소배출 없는 태양광·풍력으로 RPS 이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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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SY에너지가 운영하는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 목재펠릿 공장의 모습. 이원희 기자.



□ 발전 공기업 5사 연도별 목재펠릿 국내외 구매현황(단위 : 톤, 억원)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8월 합계
국내 구매량 0 19,953 68,422 203,893 304,591 359,846 956,705
금액 0 59.0 185.0 780.4 1011.7 1114.0 3,150.1
국외 구매량 760,228 830,946 1,098,198 799,863 795,728 678,784 4,963,747
금액 1118.5 1348.9 2389.7 1649.0 1553.1 1251.0 9310.2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한국전력 산하 발전 공기업 5사(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가 목재펠릿 혼소를 통해 RPS의무비율을 손쉽게 채우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 의원(청주서원구)은 12일 발전 5사가 지난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외 목재펠릿 592만톤, 금액으로는 무려 1조 2460억원의 목재펠릿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수입 목재펠릿의 경우 496만톤, 9310억원의 예산이 집행됐으며, 국내산 목재펠릿은 3150억원을 구입해 95만톤을 사용했다. 최근 들어 수입목재 펠릿 사용량은 소폭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며, 국내 목재펠릿 사용량은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목재펠릿 사용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꾸준한 문제제기를 해왔는데, 올해 8월까지 발전사들의 목재펠릿 구매액을 보면 서부·중부·동서·남부는 감소한 반면, 남동발전은 오히려 23%가 늘었다.

또, 발전5사의 자체 RPS이행 현황을 보면 바이오에너지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난다. 에너지원 가운데 목재펠릿이 포함된 바이오에너지가 무려 67%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풍력발전은 2%, 태양광발전은 3% 수준으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RPS이행 꼼수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 발전 공기업 5사 연도별 자체 REC 발급현황(단위 : REC)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합계
바이오 3,872,881
(83%)
3,529,775
(77%)
3,787,302
(70%)
3,608,589
(59%)
4,465,825
(57%)
19,264,372 (67%)
풍력 116,204
(2%)
123,025
(3%)
120,299
(2%)
103,605
(2%)
124,830
(2%)
587,963
 (2%)
태양광 81,651
(2%)
119,082
(3%)
239,629
(4%)
229,643
(4%)
291,335
(4%)
961,340
 (3%)
연료전지 451,390
(10%)
515,477
(11%)
911,077
(17%)
1,923,989
(32%)
2,486,836
(31%)
6,288,769 (22%)
기타 154,748
(3%)
314,041
(7%)
359,952
(7%)
238,759
(4%)
489,017
(6%)
1,556,517 (5%)
전체REC 4,676,874
(100%)
4,601,400
(100%)
5,418,259
(100%)
6,104,585
(100%)
7,857,843
(100%)     
28,658,961(100%)

이장섭 의원은,"국가온실가스감축 상향,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 발전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가야 한다"며 "발전5사는 목재펠릿과 같은 바이오에너지를 통해 손쉽게 RPS를 이행하고 있는데, 목재펠릿 사용을 줄이고 태양광, 풍력사업을 통한 RPS이행을 늘려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jj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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