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프’·광군제까지…유통업계 11월 쇼핑大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1.10.26 15:31

국내 최대 쇼핑행사 ‘코세페’ 개막 유통업체들 줄줄이 동참



11번가 등 이커머스도 대목 맞아 역대급 할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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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코리아세일페스타 포스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11월 쇼핑 대목을 맞아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를 비롯해 광군제(11월 11일) 등 글로벌 쇼핑 행사에 맞춰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모두 줄줄이 할인행사를 확대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에는 지난 21일 기준 1276개 기업이 참여를 신청했다. 이는 작년 같은 시점보다 참여 기업이 30곳이 늘어난 기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코세페에는 지난해(1784개)보다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백화점과 편의점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담달 부터 시작되는 코세페에 맞춰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7일간 압구정본점 등 16개 백화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 8개 아울렛 등 전국 24개 전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서 ‘더 현대적인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패션업체 판로 지원 행사(코리아패션마켓 시즌4) △쇼핑 지원금 제공 △현대아울렛 슈퍼위켄드 △더현대닷컴 매일 선착순 20%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쇼핑 행사 및 혜택을 제공한다.

편의점 CU도 코세페에 맞춰 생필품부터 생활가전에 이르기까지 올해 최대 규모 할인 행사를 펼친다. CU는 행사 기간 1800여 개가 넘는 상품을 대상으로 ‘N+1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120여 개 상품을 초특가로 선보인다. 또 편의점 장보기 수요를 겨냥해 휴지, 치약, 세제, 마스크, 여성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30여 개 품목을 대용량 묶음 상품으로 구성해 최대 50% 할인을 적용하고 홈밥족을 겨냥해 안동식 소고기국밥 등 팔도맛집 시리즈도 판매한다.

국내외 이커머스도 대목을 맞아 줄줄이 역대급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전년 기록을 넘어선 29만 개 브랜드가 참여해 1400만 개 이상의 특가행사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행사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차는 메인 이벤트는 11월 11일이다.

11번가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역대 최대 규모의 ‘2021 십일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올해 행사는 삼성전자, LG전자, CJ제일제당, 애플 등 국내외 탑(Top) 브랜드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휠라, 풀무원 등 총 80개 인기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또 매시간마다 쏟아지는 타임딜 특가와 쇼핑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100원 딜’ 상품,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 11번가 단독 딜 상품, 매일 진행되는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프도 블랙 프라이데이(11월 26일)를 앞두고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위메프데이’를 진행한다.

위메프는 해당 기간 콘셉트딜, 타임 세일, 브랜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매일 다른 콘셉트에 맞춰 톱(TOP) 10순위 상품을 큐레이션하는 ‘콘셉트딜’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만원의 행복’으로 1만원 이하 상품, 2일에는 ‘배송비만 내세요’로 2500원 이하 상품 등 ‘파격 가격’에 초점을 둔 콘셉트딜을 선보인다. 3~7일에는 △음식 △패션·뷰티 △베이비 △디지털·가전·E쿠폰 △리빙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10개씩 큐레이션 한다.

대표 행사인 ‘타임 세일’도 더 다양하게 준비했다. 매일 총 6번(0시, 9시, 12시, 15시, 18시, 21시), 시간마다 10개씩 오픈해 하루 60개, 일주일 동안 총 420개를 선보인다.

업계는 11월부터 위드코로나로 방역 체계가 전한됨에 따라 소비열기가 더 뜨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다음달 위드코로나를 앞두고 최근 여행 관련 상품군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며 "억눌려왔던 소비심리가 유통 대목을 맞아 더 터져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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